안양 중앙공원에서 간만에 농구했다.
사실 무릎이 많이 좋아져서..^^
기분좋아서 불렀는데 나와준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D
그래도 오랜만이라 채력이 달리더라..
헬스도 시작해서 몸좀 끌어올리고있는데 런닝머신 뛰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겠다..
손목힘이 많이 준거같다...헬스 온파이어!!!!해야겠지만 무리는 안하고 ^^
첫판에 너무 감을 못잡고 슛쏴서 이지샷도 놓치고 많이 민망했다....;;;ㅋㅋ
그래도 돌파는 좋았다. 왼쪽 무릎이 많이 좋아진거다!!!추진력이 나름 쏠쏠..ㅎㅎ
코트가 조금 미끄러워서 다칠까바 무리는 안했지만,
친구들이랑 팀이어서그런지 서로 컷인들어가는 타이밍..내가 패스 찔러줄 타이밍이 잘 맞아서
재미있게했다..^^ 친구들이 농구 배우러 다니더니만 정말 움직임이 좋아졌다..나만 이상했어..ㅋㅋ
암튼 느낀점은..
뭐든 알면알수록 더 어렵다..농구도그런거같다...4년째 NBA 보스턴의 모든 경기를 보면서 전술 같은거 연구했는데..
써먹으려니 쉽지도 않을뿐더러 수많은 변수들과 패싱방법 등등....끝이없더라..기본자세부터 시작하면 더더욱...
뭔가 인생에서도 비슷하겠지만.. 여기서 좌절하기보다는 즐기는 편이 좋을거같아...:D 일단 재밌잖아?
엄청나다 깊이 들어갈수록 모든분야들이...ㅎㅎ
그리고 나도 나이를 먹는다..
체력도 체력이고...성격도 성격이고...변한게 느껴진다...그냥 그랬다
오늘 농구하고 집에오면서 느낀건 이정도다..ㅎㅎ
그리고 날씨 좋아져서 기분좋다..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농구해도 좋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