後 愛

오클라호마씨티 선더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98-101

SAS lead 1-0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을 시작했다.

일단 샌안토니오가 기분좋게 승리를 가져갔다.

주전싸움에 은근히 샌안 토니오가 초반에 정신을 못차렸다

1쿼터에 세폴로사의 4스틸.. 파커와 지노빌리등에게서 가져왔다는건..그만큼 볼간수를 못했다는 이야기

3쿼터에까지 오클라호마가 9점까지리드를 지키고있어서..경기가 기우는가했더니

샌안토니오 작전타임한방이후에 바로 역전...

하든의 어의없는 오팬스 파울 두방....이 무지무지 안타까웠다.

샌안의 공격은 경이롭다. 지노빌리, 파커가 리딩해주니 볼도 잘돌고 이바카가 빠진 골밑은 자유롭게 돌파도 가능하고..

비어있는 자리에서 그린과 래너드의 3점은 예술이다.

특히 수비에서 던컨의 존재감은 엄청나다. 웨스트브룩, 하든,듀란트가 돌파에서그다지 재미를 못봤다..

하든과 지노빌리 식스맨 대결에서 지노빌리의 완승.

하든,웨스트브룩,듀란트 이들은 어시스트에 조금만더 집중해주면안될까? 리그때보다 어시스트 수치가 더 줄어들었다. 그만큼 아이솔에 의한 공격이 더 늘었다는것.

흥분해서 경기를 그르치면 안되니깐..ㅎㅎ

아무래도 이런것이 경험차이인것같다

컨퍼런스 파이널이 최종 결정되었다.

서부는 오클라호마와 샌안토니오

동부는 마이애미와 보스턴

사실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오클라호마씨티 선더

SAS in 6

일단 이 두 팀은 각각 4:0 4:1로 승리하고 올라온 상황이라 쉰시간도 많다.

밴치에서 앞서는 샌안토니오가 쉽게 가져가지않을까 싶다.

물론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전만큼의 슛 감각이 있다면 그야말로 박빙..

5점차 이내 점수차가 많이 발생할것같다.

최고의 패스워크를 보여주는 샌안토니오와

웨스트브룩 하든 듀란트로 이어지는 강력한 무기들로 공격하는 오클라호마냐...

아주 재밌을 게임이될거같다!

마이애미 히트 vs 보스턴 샐틱스

마이애미의 홈코트 어드벤티지로 시작된다.

마이애미는 보쉬없이 경기를 해야되는 상황..

케빈가넷 누가막냐? 보쉬가 막아도 우주로 가던 가넷이었는데....

하지만 웨이드를 잘 막아주던 브레드리도 어깨수술로 시즌아웃이다..

뭔가 풀 전력싸움이 아니라서 아쉽긴하지만..

그리고 전문가들 예상도 마이애미로 전원 기울었지만..

마이애미에게 유난히 강한 보스턴의 포인트가드 론도의 활약도 기대된다.

필라델피아 76ers vs 보스턴 셀틱스

75 vs 85

BOS win series

7차전끝에 보스턴이 승리하고 컨퍼런스 파이널을 진출했다.

경기내내 보스턴이 리드를 지켰지만 불안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따라붙을만하면 스스로 삽질하면서 분위기를 못가져왔다.

레이알랜이 터너를 은근히 잘막아줘서 다행..

마지막까지 3점슛을 못넣어주다가...결국 4쿼터에 두방 터트려줬다!!

닥 감독이 계속 레이알랜을 사용한건..그를 믿었기때문아닐까?

폴피어스가 4쿼터 5분정도를 남기고 파울아웃당했다...;;

위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그때마다 외각슛못쏘는 론도의 찬물 외각슛으로 피어스의 공백을 매워줬다..

3점 두방..(한방은 라인밟아서 2점처리되었지만.. )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어의없을 ...

필라델피아는 라보이알랜의 발견이 이번시리즈의 수확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오늘 론도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9번째 기록..두번만 더하면 레리버드 제이슨키드와 더불어 플레이오프통산 2등 기록을 갖게된다..

가능하겠지?ㅎㅎ

마이애미 히트  vs 인디애나 패이서스

105 - 93

MIA win series

마이애미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오늘 승리의 주역은 무엇보다 웨이드였다. 미칠듯한 돌파에 플로터를 이용한 득점은 인사이드 높이가 좋은 인디애나에게도 막기는 무리수였다. 사실 보쉬도 없는 지금 하슬램도 1경기 결장인지라 인디애나가 인사이드 공략하면 아주 쉽게 경기 가져갈줄알았는데.. 웨이드의 엄청난 야투율(17-25)로 공격은 공격으로 막아버렸다. 올 플래이오프 경기중 가장 효율적인 웨이드가 아니었나 싶다. 그레인져는 파울 트러블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결국은 후반에 르브론이 살아나게 되었다.

3쿼터 마무리즈음 밀러와 찰머스의 3점행렬로 분위기를 완전히 마이애미쪽으로 잡은게 결정적이었다.

인디애나입장에서는 아주 아쉽겠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트레이드가 아닌 픽으로 들어와서 성장하는 만큼 몇년후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보스턴 셀틱스 vs 필라델피아 76ers

75 vs 82

Series tie 3-3

결국 7차전을 가게되었다.

오늘 팁오프볼 전달자는 알랜아이버슨..줄리어스 어빙 다음의 필라델피아 농구의 영웅..

그 어느누구도 예상못한 깜짝등장에 모든 필라델피아 팬들이 환영해주었다.

그 덕분이었을까? 끝내 필라델피아가 승리하게되었다.

초반은 두팀모두 야투율이 안좋았다. 경기력이 그다지......서부 경기보다 보았으면 실망했을 경기력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결국 살아났고..

보스턴의 가드 수비의 구멍을 터너와 할리데이로 잘 뚫어 주었다.

레이알랜...부상을 달고 뛰고잇는데.. 대체자원이 없는게 너무 안타깝다.. 어쩔수없이 수비하지못하는 모습에..

막판에 3점이 조금 살아났긴했지만.. 기대하고 쓸 정도는 아닌것같다..

터너를 아주 잘막아주던 브레들리가 어깨탈골로 거의 시즌아웃이 확정된 상황..

무엇보다 7차전에 론도의 미친 활약이 없다면 이기는것도 장담못한다..보스턴 홈에서 컨퍼런스 파이널로 진출을 확정지을수있을까?

인디애나 패이서스 vs 마이애미 히트

83 vs 115

MIA lead 3-2

경기가 전체적으로 드럽다.

헨즈브로의 웨이드를 향한 파울.. 웨이드 피봤다.. 피 보면 절대로 안진다는 나름의 불문율이 있었는데 오늘도 지켜졌다..

덕분에 웨이드는 온파이어모드로 바스켓카운트를 몇개나 얻은지 모른다..

그거에 의식한걸까? 하슬램의 복수는 스포츠맨십에 너무나 어긋난 행동.. 플래그런트 1 받은것도 어의없을정도..당연히 퇴장이 아닌가 싶었지만..

더 대박인건 피트맨의 가비지타임 엘보우어택 -_-;; 이건 뇌에 뭐가 든건가 싶었다.. 다 끝나가는구만..

하슬램 피트맨 둘다 결장이 예상된다..

경기내용은 르브론생각만났다..

뭐 이렇게 농구를 잘하는지........ 특히 웨이드와 속공 상황에서 패스게임은 그냥 2점 적립이다!

참.. 인디애나의 에이스 그레인져가 부상당했다.. 꺽인정도가 심한거같던데... 다음경기도 못나올거같다..

이렇게 부상으로 인해 시리즈가 왔다갔다하니 좀 아쉽긴하다..

필라델피아 76ers vs 보스턴 샐틱스

85 vs101

BOS lead 3-2

보스턴이 홈에서 필라델피아를 잡았다.

초반의 필라델피아의 기세는 대단했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정확한 야투..

브랜드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자기보다도 훨씬 큰 가넷을 앞에두고 미들을 몇개나 성공한건지..

3쿼터에 달라졌다. 무엇보다도 베스는.. 이런활약 처음이었다. 3쿼터만 18득점..ㄷㄷㄷㄷ

론도와의 호흡이 엄청났다. 덕분에 이번시리즈내내 자신감없어보였는데..회복했으리라 믿는다.

필라의 빅맨진이 파울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보스턴이 날카롭게 잘 준비하고 나온듯싶다.

스팀스마는 오랜만에 출장해서 보스턴 빅맨진에 도움이 되었다. 초반 활약이 대단했다.

브래들리가 경미한 어깨부상으로 결장했는데..선발 출장한 레이알랜 몸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진통제맞고 출전하고있다는데..

슛 발란스가 완전히 무너진것을 볼 수 있다. 살아날것인지 주목해봐야겠다.

6차전에서 보스턴은 무조건 끝내려할것인데. 필라델피아는 어떤 작전을 준비해올까?

LA 레이커스 vs 오클라호마씨티 선더

90 vs 106

OKC win series

코비브라이언트의 경이로운 플레이에 눈물이 났다. 42점.. 페이스업에서 포스트, 페이더웨이, 골밑레이업 등등

모든 공격옵션을 자유자재로...

바이넘이 못해줘서 아쉬웠다. 양손 다쓰는 선수인데 오늘은 왼손 몇개나 놓친건지..

웨스트브룩선수는 답이없다.. 너무잘한다 -_- 특히 정교한 점퍼는 탄성을 자아냈다. 안그래도 약한 포인트가드인 레이커스.. 세션스는 큰무대 경험이없는지 어의없는 턴오버 패스를 몇개나 한건지.....3쿼터까지 접전이었는데..세션스의 턴오버로 흐름이 넘어갔다해도 과언이아니다.

듀란트 선수 너무대단하다. 득점욕심없이 자기 할것만 묵묵히..그리고 정교한 슛으로 게임을 결정짓는다..

막판에 피셔 약간 눈물보이던데.. 자신을 버린 친정팀이지만..그래도 뭔가 아쉬웠을거다. 진짜 사나이..ㅎㅎ

드디어 서부 파이날은 결정났다. 오클라호마 vs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가장 기대되는 매치다.

마이애미 히트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101 vs 93

Serise tie 2-2

르브론의 크레이지모드

40점..뭐 이정도 가끔했다.. 18리바운드..(앵?) 9 어시스트 (역시 트못쓰)

보쉬가 없기에..파워포워드로 뛰는 전략을 어쩔수없이 가져왔지만..결과적으론 성공이다. 승리에 대한 엄청난 열망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지난경기에 맹...부진한 웨이드는 오늘 각성했다.. 30점 기록했으니...

특히 돋보인건 보쉬의 공백을 매꿔준 하슬램!

마지막 4쿼터의 미들샷 3연속 성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봐도 과언이아니다..

5차전 마이애미홈인데...

사실 유일한 작전이라고 보인다. 마이애미는 한계가 명확하긴하지만..그래도 르브론 웨이드이기에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리라 믿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102 vs 99

SAS win 4-0

플옵 8전 전승 샌안토니오..

이번게임도 박빙으로 전개되었다. 그리핀, 크리스폴의 놀라운 활약으로...

4쿼터 마지막까지 승부를 몰랐던 경기..

마지막 폴의 턴오버가 너무 아쉬웠다..두번째는 무리한 슛으로 포제션을 날리고...

결국 3점차로 경기를 끝냈다.

샌안은 또한번 스윕으로 올라가면서 휴식을 취하며..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의 경기를 지켜보면되겠다!

센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96 vs 86

SAS lead 3-0

사상초유의 역전승이나왔다.

1쿼터에 11점밖에 득점못한 센안토니오..반면 그리핀의 폭주로 32점을 득점한 클리퍼스..

반면...3쿼터에 그리핀과 폴을 잠가버리면서..8점밖에 못넣게한..샌안토니오..

끝판왕 칭호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다..

토니파커의 적극적인 돌파와 던컨의 안정적인 보드장악이 눈에 돋보인 경기!

이거 맨붕왔을듯싶다..클리퍼스...

무엇보다도 놀라운건 절대 질거라고 생각안하는 샌안토니오 선수들..

여유를 잃지않는 벤치에서의 미소가 돋보임..ㅎㅎ

오클라호마 씨티 선더 vs LA 레이커스

103 vs 100

OKC lead 3-1

대박 명경기!!!

초반 레이커스의 기세가 대단했다..

게다가 최고의 식스맨 하든이 부진하면서......레이커스가 유리하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점퍼를 장착한 웨스트브룩선수..엄청 무서웠다. 막을수없는 스피드의 돌파와 점퍼.. 안들어가기만 바랄정도;;

일단 레이커스는 골밑을 압도하는 플렌을 가져왔다. 물론 블락이 워낙 좋은 오클라호마 빅맨들이어서 좀 고군분투했지만..

바이넘 가솔 힐 이 선수들이 잘 해주면서 리드를 지켜왔다..

마지막 듀란트의 3점 위닝샷...

그 어느누구도 그자리에서 쏠거라고 예상 못했을거다..하지만 늘 해오던데로... 메이드하고 이겼다..

엄청나다 듀란트..